오늘 티스토리 저품질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제가 저품질에 걸리게 된 경위는 이전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저품질 상황에서 제가 했던 것을 공유하겠습니다. 고객센터에 문의한 이후 답변 메일을 한번 받았지만, 재차 문의 후 아직 메일을 받지 못해서 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사실 왜 풀렸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티스토리 저품질 경위
우선, 2차 도메인을 등록하는 과정에서 저품질 되었다는 생각입니다. 기존에 써두었던 글들이 애드센스 승인되었고, 추가로 글쓰기 없이 애드핏도 승인된 이후에 2차 도메인만 변경해 준 후 바로 모든 도메인이 검색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고객센터 문의사항
고객센터에는 최대한 구체적으로 현재 상태를 문의했고, 친절한 답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고객센터에서도 시스템적으로 저품질 된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줄 수 없는 것 같았습니다. 수동으로 해줄 수 있다 해도 시스템이 다시 막을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한 일
- 시작하자 마자 저품질이라니요. 그냥 손 놓고 일주일 동안 놀았습니다.
- 스킨 바꾸기 놀이를 좀 했습니다.
- 몇일 지나서 고객센터에 문의를 했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답변 내용은 블로그 저품질 맞다. 하지만 시스템적으로 걸린 것이라 어쩔 수 없다. 글을 쓰면 풀릴 수도 있을 것이다가 골자였습니다. - 다시 질문했습니다.
나는 도메인 바꾼 거 말고 한 게 없는데 왜 그럴까요? - 답을 기다리는 동안,
구글 서치콘솔, 애널리틱스, 네이버 애널리틱스 등 스킨을 바꾸다가 날아간 것들을 다시 등록해 줬습니다.
어차피 이렇게 된 거 그냥 쓰고 싶은 글을 두어 개 썼습니다.
저도 몰랐던 사실인데요. 블로그가 저품질이 되면 글을 올릴 때 CAPCHA가 떠서 내가 로봇이 아닌 것을 증명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글을 하나 올리고 나서 나머지 글들을 좀 수정하고 맞춤법 검사를 하다 보니 어느 순간 발행을 누르는 단계에서 CAPCHA가 안 뜨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어? 이상하다. 이번엔 왜 안 뜨는 걸까?라고 생각했는데, 문득 드는 생각이 혹시 저품질이 풀려서 이렇게 된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제 저품질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언제 풀린건지는 알겠습니다.
- 다음에 검색을 해보니 정상적으로 검색이 됩니다. 제가 글을 많이 쓰는 스타일도 아니었는데, 왜 제가 로봇이었다고 생각했던 걸까요?
- 저품질에서 풀려나려면 광고글을 모두 제거해야 한다는 말이 있었지만 귀찮아서 제거하지 않았습니다. 중간중간 수동으로 넣은 것 들도 그대로 뒀습니다.
- 일단 고객센터에 문의한 것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답 메일은 오지 않았지만 고객센터에서 보고 알아서 풀어줬겠거니 하고 맘 편히 있으려고 합니다.
추가 정보는 도메인 변경 후에 블로그가 저품질로 갔던 이전 글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