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뼈 없는 소 한마리 탕 으로 집에서 순대국 해먹기
오늘은 눈도 오고 기온도 많이 내려가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 집에서 간단히 순댓국을 해 먹어보려고 해요..
제가 동네맛집 순댓국도 좋아하고 코스트코 순대국도 좋아하는데요.
마침 집에 있는 박수홍 소 한 마리탕으로 내 집을 순댓국맛집으로 만들어줄 맛난 순대국 한번 끓여볼게요!
짜란, 누가 보내준 거면 좋겠지만 내돈내산 소 한 마리 탕입니다.
요고요고 아침에 바쁠 때 딸아이 학교 가기 전에 국물에 밥 말아주면 입 짧은 아이가 한 그릇 뚝딱한답니다.
그래서 저희 집엔 항시 준비가 되어있는 아이템이에요.
이름처럼 뼈가 들어있지 않고 소 한 마리탕이다 보니 여러 부위가 들어있는 게 특징입니다.
간은 심심하지 않게 되어있으니 심심하게 드시는 분들은 기호에 맞게 물을 좀 더 넣으셔야 해요.
한 팩 뜯어볼게요.
진한 국물에 건더기도 제법 많이 들어있어 순댓국 끓이기 너무 좋아요.
자, 이제 순댓국에 들어갈 재료예요.
동네마트에서 파는 순대, 대파, 다진 마늘, 고춧가루를 준비해요.
제가 집에 다진 마늘이 없어서 통마늘을 정말 무심하게 잘라놨어요.
지금 보니 빨리 먹고 싶었나 봅니다.
양이 많아 졌죠?
소 한 마리당 한 봉지 뜯어서 끓이면 2인분이 나온답니다.
다 끓으면 이렇게 들깨가루를 뿌려서 마무리하면 됩니다.
깻잎도 넣으면 좋은데 저는 집에 깻잎이 없어서 생략했어요.
딸이랑 같이 먹으려고 덜 빨갛게 했는데 저는 나중에 고춧가루를 더 추가해서 더 맵게 해 먹었답니다.
밥을 말아서 크게 한 숟갈 떠서 먹으면 이제 순댓국집 안 다녀도 되겠다 싶습니다.
박수홍 소 한 마리 탕으로 순댓국을 끓여봤는데요.
아무래도 홈쇼핑에서 8팩, 10팩씩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다 보니 다양하게 드셔보시라 새로운 레시피를 공유했습니다.
이 외에도 떡이랑 만두 넣고 떡만둣국으로도 활용해도 좋으니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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