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이들 데리고 중국집에 다녀왔어요. 맛있게 먹고 와서 공유하려고 해요. 오늘 다녀온 집은 경기도 용인시의 뿅의 전설 보정점입니다. 뭐 가끔씩 생각나는 곳이라서 소개도 시켜드릴겸 포스팅 해봅니다. 처음에는 짬뽕의 뽕인줄 알았는데 잘 읽어보면 뿅입니다.
뿅의 전설
뿅의전설 영업시간
주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이현로29번길 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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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뿅의 전설 보정점이에요.
원래 분당 야탑동에 살았을 때 야탑본점으로 자주 다녔었는데 오늘 찾아보니 가까운 곳에도 뿅의전설이 있더라고요. 어찌나 반갑던지! 매장도 넓고, 매장 앞에 주차장도 있어 외식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음. 메뉴가격이 모두 올랐는지 리뉴얼 되었네요.
뿅의전설은 배달은 하지 않아요.
뿅의 전설 메뉴입니다. 맛집은 원래 배달을 하지 않는다고 했던가요? 그만큼 맛에 자신이 있거나, 배달이 없어도 장사가 잘 되거나 둘 중에 하나겠죠. 야탑점으로 다닐 때는 굴짬뽕 많이 먹었던 것 같은데 오늘은 아이들과 같이 왔으니 기본으로 먹어 봅니다.
탕수육은 역시 찍먹
오늘은 탕수육, 자장면, 짬뽕 이렇게 시켰어요. 자장면은 좀 짜보이죠? 사진과는 다르게 맛있습니다. 딸 둘과 엄마 이렇게 셋이 먹기에 너무 많은 양인 거 같아 탕수육은 남으면 포장해 갈 생각이었는데 모두 다 먹고 왔습니다. 위 사진은 탕수육을 어느 정도 먹은 후에 나머지 음식들이 나와서 탕수육양이 많이 줄어있네요.
이게 원래 탕수육(소) 양입니다. 탕수육이 어느 다른 중국집보다 고기가 부드러워요. 씹기 힘든 어르신이나 유치원생정도의 어린아이들도 아주 잘 먹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입 짧은 작은딸이 너무 맛있다며 폭풍흡입했습니다. 우리는 찍먹파입니다.
짜장면
다음으로 먹은 건 자장면입니다. 뵹의전설은 수타면으로 유명하지요. 처음 입에 넣는 순간 약간의 불향이 느껴져 입맛을 더욱 돋워주네요. 엄지 척입니다.
짬뽕
다음은 기본짬뽕인데요. 메뉴에 돌문어 짬뽕이라고 엄청 멋지게 생긴 짬뽕이 있었거든요. 근데 셋이 양이 너무 많을까 봐 기본으로 시켰어요. 이건 큰딸이 매우 맛있다며 먹었는데 집 앞에 자주 다니던 중국집 짬뽕보다 덜 매워서 여기가 더 좋다고 하네요. 뿅의전설이야 뭐 워낙 짬뽕으로 유명하니 말해 뭐해요. 오늘 뭐 먹지 하시는 분들 오늘은 뿅의 전설 어떠신가요?
그럼 행복한 주말저녁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