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셀프주유소 이용기입니다. 주유방법은 다 똑같아서 문제 될 것은 없지만 신용카드 결제가 문제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주유소 및 유종
대부분 하와이는 SUV도 가솔린을 사용합니다. 디젤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니 랜트 시 유종을 잘 알아두세요. 참고로 미국은 가솔린도 그냥 가스라고 부르니 알아두셔야 합니다.
한국 신용카드 사용시 문제점
셀프 주유소에서 금액이나 리터를 입력 후 신용카드 결제를 하려면 문제가 생기는데요. 우선 한국처럼 마그네틱을 사용하지 않고 ic 카드만 있는 경우에는 결제를 진행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다음과 같이 zip코드를 넣으라고 나옵니다.
주유 방법
일단 한국카드는 미국 zip코드가 없으니, 이 경우 주유소 옆 캐셔에게 가서 현금을 지불하고 해당 금액만큼 주유할 수 있게 해당 주유기 번호를 열어달라고 해야합니다.
잘 보면 처음에 다음과 같이 쓰여있어요.
Pay here insert card or Pay inside before fueling.
일단 캐셔에게 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보통 렌터카는 반납 전에 가스를 채워서 줘야 하기 때문에 중간에 기름 넣을 일이 없다면, 얼마를 넣어야 할지 모를 수 있어요.
제 경우는 일단 50달러를 캐셔에게 주고 남은 금액을 정산받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일단 캐셔에게 가서 이렇게 말하세요.
- 나 한국 신용카드 쓰는데 너희 zip코드가 없다.
- 현금 50달러 디파짓 할 테니 저기 있는 내차 앞 주유구 번호 8번에 가스 주유 가능하게 열어줘라.
- 이렇게 하시면 캐셔가 현금을 달라고 하고 바로 주유 가능하게 해 줍니다.
- 이제 한국에서 처럼 리터 단위 또는 가득으로 주유하시면 됩니다.
- 주유가 완료되니 40달러 들어갔네요. 이제 캐셔에게 가면 남는 돈 거슬러 줍니다.
카드가 없어도 당황하지 마시고 주유하세요.
현금이 없는 경우 캐셔에게 신용카드를 미리 주면 나중에 결재해 준다고 하네요. 이때는 따로 zip코드는 없어도 되니 둘 중에서 편한 것을 선택하세요.
둘 다 어쨌거나 캐셔에게 가야 하는 건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